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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따라쓰기

[데이터넷] 운영자 아닌 사용자 중심의 트래픽 가시성 확보해야

https://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1763
강석오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서비스 트래픽 폭증

코로나 팬데믹은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여러 형태로 삶의 방식에 변화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자연스레 오프라인 모임이나 활동을 지양하고 온라인 구매나 취미 활동이 증가하도록 만든다.

 

극장가의 관람객 감소는 넷플릭스나 왓차, 웨이브 등의 OTT 서비스 트래픽 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각급 학교의 원격수업 확대로 영상 콘텐츠 관련 트래픽이 폭증하고 있다. 

 

이처럼 폭증하는 비대면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의 IT 운영자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 확대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의 통신 회선 증설과 각종 장비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IT 인프라 투자 못지 않게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도 중요하다. 

 

사용자 중심 서비스 모니터링으로 전환해야 

서비스 사용자가 체감하는 지연속도 최소화보다 서비스 장애 관리와 대응을 주요 목표로 하는 운영자에게는 CPU, 메모리 사용률등의 하드웨어 성능 지표 중심의 서비스 모니터링이 유의미하다. 반면 하드웨어 이상이 없음에도 서비스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되는 상황이라면 운영자 입장에서는 장애가 아니지만 사용자에게는 장애나 마찬가지다. 

 

사용자가 서비스 지연을 장애로 인지하기 전에 운영자의 빠른 파악과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려면 사용자 단말로부터 회선구간, 웹-WAS-DB 에 이르는 전 구간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 확보를 통한 서비스 모니터링을 수행해야한다. 사용자 중심의 트래픽 가시성 확보는 프로그램 개발언어나 서버 기종등에 무관하게 미러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 OTT 서비스
  • 미러(Mirror) 데이터